국립독성연구원(원장 최수영) 응용통계팀은 오는  17일 오후 4~6시 국립독성연구원 회의실에서  ‘임상시험 등에서 신뢰성 있는 결측치 처리’[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윤성철 교수]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임상연구나 독성연구에서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인하여 자료가 손실되는 것은 결측치(Missing value)라고 하는데 이러한 결측치가 발생이 되었을 때 이것을 고려하지 않고 자료를 분석하게 되면 결과가 오도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국내외에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LOCF(Last Observation Carried Forward) 방법으로 결측치가 발생한 시점에서 가장 가까운 자료 값으로 결측치를 대체하는 방법으로 최근 LOCF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론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 기인하여 본 세미나에서는 결측치의 개념과 발생 가능성을 설명하고 이러한 결측치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적 연구 동향과 다양한 대치법(imputation) 및 예제의 모의실험을 통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론을 선택하는 과정 등을 제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 될 것이다.

국립독성연구원은 본 세미나를 통해 임상시험 및 독성시험에서의 결측치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전달하고 문제 해결에 대한 과학적인 방법론을 제공하여 이 분야의 연구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