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홍동 일대에 들어설 헬스케어타운 사업지구가 제주투자진흥지구로 지정·고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8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조성하는 제주헬스케어타운 사업지구에 대한 종합계획심의회의를 열고 이 지구를 제주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하는 원안을 가결시켰다.
이번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되는 헬스케어타운은 서귀포시 동홍동 일대 153만9013㎡ 일대에 2015년까지 총 7845억원을 투자, 건강을 핵심테마로 휴양기능을 특화시킨 헬스케어센터, 전문병원, 메디칼 스트리트, 의료 R&D센터 등 의료·휴양시설 등을 갖추게 돼 선진국형 관광테마 도입으로 제주관광 경쟁력 향상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헬스케어타운 조성공사는 내년 6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 내년 하반기부터 2012년 12월까지 기반시설 조성공사 및 1단계 건축공사를 마무리하고, 2014년 하반기에 2, 3단계 공사를 시행한 후 2015년 하반기 전체 사업을 완료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지정으로 투자진흥지구는 도내 18곳으로 늘어나게 되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추진하는 핵심프로젝트 6개 사업 중 3곳이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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