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기유권술은 합기도의 본래 이름이다.

이는 1948년 최용술(도주)씨와 서복섭(총재)씨와의 인연으로 개인사사를 받기 시작하여 3년후인 1951년 2월 12일 대구 달성공원 사거리 대구 양조장 2층에서 대한합기유권술 도장이라는 간판을 현판한 후 본격적인 후진 양성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 후 1959년도 4월부터 단일 명칭으로 합기도라 부르기 시작했다.

지금은 고인이 된 우리나라 합기도의 창시자 최용술(1904-1986)선생의 합기도 정신을 계승ㆍ발전시키는데 온 힘을 쏟고 있는 정화재(40살) 관장은 7살 때 처음 부친의 손을 잡고 합기도 도장에 이끌려 간 것이 최용술 선생과의 인연이 되어 33년째 합기도 인으로 살고 있다.

‘최용술 선생의 2대 직계제자’인 정관장은 최용술 선생의 묘소가 있는 경북 칠곡군 현대공원의 지척인 대구광역시 북구 국우동에서 2003년 5월 성도국술관을 열어 지금까지 전통 호신술을 전파한다는 자부심으로 후진 양성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최용술 선생의 친손자로 ‘최용술 합기도 보존 연구소장’인 최태영(38살)씨는

정화재관장과 의형제를 맺어 전통합기도의 계승ㆍ발전을 굳게 약속하고, 뜻이 맞는 사람이 있다면 최용술 합기도 연수원과 기념관 설립을 희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