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기존의 100g(100ml) 또는 1포장당 표시하던 영양성분을 「1회분량」기준으로 통일하여 표시하기 위해 영양성분 의무표시 대상 식품 등의 「1회분량 기준량」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회 분량 기준량」이 마련되면, 소비자가 실제 섭취하는 양을 기준으로 영양표시가 됨으로서, 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운 영양표시가 되고, 최근 이슈화된 트랜스지방을 “0”으로 표시할 수 있는 양을 「1회 분량」기준으로 검토 할 계획이다.

 지난 ‘01년, ’0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와 시장조사, 산업체 의견 수렴을 통하여 마련된 이번 「1회분량 기준량(안)」은 오는  23일(화, 14:00), 질병관리본부 대강당에서 산업체, 학계, 소비자 단체가 참석한 공청회를 개최하여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친 후 오는 2월 중에 입안예고 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민들의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주는 영양표시 정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관련업체 및 단체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으며, 새롭게 바뀌는 영양성분 표시 기준량에 대해 대국민 교육,홍보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