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건설기계 전문 업체인 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5일 볼보그룹코리아 여성 임직원 120명을 대상으로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창원공장 내 대강당에서 ‘여성 경력 개발의 날(Women Career Development Day)’ 워크샵을 가졌다.
이번 ‘여성 경력 개발의 날’ 워크샵은 사내 롤모델이 되는 여성 임원들의 특강 및 외부 강사들의 다양한 강의를 통해 여성 임직원들이 본인의 경력 개발을 위해 보다 큰 비전을 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데 실질적인 동기를 부여하도록 기획되었다. 또한 볼보건설기계코리아 뿐만 아니라 볼보그룹코리아 소속 볼보트럭코리아 여성 임직원까지 참가 범위를 확대해 전사적인 차원에서 개최되었다.
특히 이번 워크샵을 위해 다이아나 누(Diana Niu) 볼보건설기계 본사 인사담당 수석 부사장이 창원공장을 직접 방문하여 사내 롤모델 특강의 1일 연사로 나섰다.
다이아나 누 부사장은 강연을 통해 “건설기계 산업은 현재 전통적인 제조업 형태를 탈피해 서비스를 포함한 소프트웨어 중심의 산업으로 재편되는 과정으로 미래의 건설기계 산업은 인적 차원의 전문성이 요구될 것이다. 이러한 변화의 과정에서 볼보건설기계의 여성 임직원들이 보다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개개인의 역량을 함양 할 수 있도록 그룹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이아나 누 부사장은 비교적 남성 중심적이라고 인식되어 온 건설기계와 상용차 업계의 편견을 깨뜨리고 여성 임직원들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전달해 이날 워크샵의 의미를 더했다.
이 밖에도 사내 롤모델 특강의 또 다른 연사로 나선 강연정 글로벌 생산판매계획팀 디렉터가 경력개발 계획에 대한 노하우 전수에 이어 ‘만다라트기법을 활용한 비전 및 경력설계’ 그리고 스타강사 김미경의 ‘나를 사랑하는 법’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되는 등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경력 개발에 도움을 주는 유익한 일정이 이어졌다. 또한 워크샵에 참가한 볼보그룹코리아의 여성 임직원 120명은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갖고 이날의 모든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쳤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1998년 삼성중공업의 건설장비 부문을 스웨덴 볼보그룹이 인수해 세운 국내법인으로 한국에 정착한 외국기업 중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스웨덴 본사 차원에서 여성에 대한 차별이 전혀 없는 여성 친화적인 업무 환경과 기업 철학을 가진 대표적인 기업이다. 또한 개개인의 역량에 따라 해외 파견 기회 및 교육의 기회가 성별에 따른 차등 없이 평등하게 주어지는 등 여성 임직원들이 근무하기에 훌륭한 여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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