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하고 섹시한 유부녀 김혜수, 순진무구 내숭 유부녀 윤진서, 그리고 그녀들의 열정적인 남자들과 유쾌한 바람 피우기를 그리고 있는 영화 <바람피기 좋은날> (제작 : ㈜아이필름/ 제공 : IMM인베스트먼트㈜/ 공동제공, 배급 : ㈜시네마서비스/ 감독 : 장문일 / 주연 : 김혜수, 윤진서, 이종혁, 이민기)이 1월 29일 (월) 서울극장에서 열린 언론시사회를 통해 최초로 공개되었다.

2007년 최고의 화제작 <바람피기 좋은날>에 쏟아진 열띤 취재 열기!
2007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바람피기 좋은날>의 시사회는 서울극장의 900여 좌석을 가득 채우며 뜨거운 취재열기로 인해 현장에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대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언론시사회에서는 이례적으로 좌석이 부족해 많은 기자들이 입석으로 관람하는 현상을 보인데다 상영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아,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과 만족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사 이전까지만 해도 자극적인 노출과 높은 수위에 대한 관심이 주를 이루었지만, 시사 이후에는 ‘한 번쯤 바람을 피워보고 싶을 만큼 유쾌한 영화’ ‘자극적이지만 신선하고, 대담하지만 코믹한 영화’라는 언론의 평이 쏟아지며 영화의 흥행을 예감하게 했다.

‘바람’에 대한 배우들의 진지함이 엿보이는 간담회 현장!
시사회가 끝나고 이어진 기자 간담회에서는 김혜수, 윤진서, 이종혁, 이민기 네 주연배우와 장문일 감독이 무대에 오르며 취재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특히 어깨를 시원하게 드러낸 붉은 색 드레스를 입은 김혜수가 무대에 오르자, 포토타임이 시작되기도 전에 쉴 새 없이 플래시 세례가 터지며 ‘역시 김혜수’라는 찬사를 받았다. 네 주연배우와 감독의 인사가 이어지고, 본격적인 간담회가 시작되면서 분위기가 고조되기 시작했다. ‘바람’에 대한 배우들의 생각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이민기의 ‘좋거나 나쁘게 생각하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물 흐르듯 흘러가는 사람의 삶이라고 생각된다’라는 대답에 이어 ‘물론 불륜을 저지르지는 않겠지만, 결혼하고 나서도 극 중 작은새 처럼 부족하고 외로움을 느낄 것 같다’라는 윤진서의 파격적인 대답이 이어졌다. 김혜수는 ‘불륜을 조장하거나 외도를 장려하지는 않지만, 자유에 대해 꿈꿨던 여자들의 속마음을 영화를 통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라며 영화에 대한 진지하면서도 애정 어린 모습을 보여주었다. 간담회를 끝마치고 이어진 포토타임까지 배우들과 감독은 웃으며 간간히 장난치는 모습을 보여 유쾌하고 애정이 넘쳤던 촬영 현장을 짐작하게 하기도 했다.

누구라도 한 번쯤 바람을 피우고 싶게 만들 정도로 유쾌하고 대담한 영화 <바람피기 좋은날>은 2월 8일, 2007년 스크린을 가장 뜨겁게 달구며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