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최고의 손맛, 거침없는 손 기술력의 선구자 !  / 한미제과제빵학원장 김영선

최신설비를 갖춘 우수한 시스템과, 철저한 이론과 기술력을 전하는 이곳의 주인공은
먼동이 트는 이른 시각, 행복한 미소를 머금고 ‘사랑과 행복을 전달해주고 있으며, 한국업계의 장인이자, 손 기술력의 선구자로 알려진 한미제과제빵학원(www.hanmibaking.co.kr)의 김영선 원장을 만났다.

혹독한 추위에다 마음까지도 냉랭해져 가는 이 사회에 자신이 만든 빵을 먹고 행복해 할 사람들을 상상하며 빵을 굽고 있는 김 원장의 사랑의 넓이는 우리 사회의 불우한 이웃에게까지 뻗어져 있다. 매년‘작은사랑실천운동시민연합’주최로 열리는 ‘사랑의 케익 나누기 행사’를 제과제빵학원생들과 함께 한결같이 해오고 있다. 독거노인 및 시설에 수용되어 있는 소년소녀 가장 등 외로움에 떨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해주고 있다.

김 원장은 따스하고 후덕한 마음만큼이나 실력적인 면에서도 업계의 뜨거운 찬사를 받고 있다. 국내 50명 안팎의 제과제빵 기능장 중 한 사람이며 업계에서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그의 제과제빵에 대한 열정은 지나온 시간들이 증명해 주고 있다. 미국에 소재한 American Institute of Baking을 졸업하고 일본 과자 전문학교와 대만 제과학교에서 연수과정을 마쳤다. 이후에는 ‘제빵실기’라는 이름으로 책도 편찬했으며, 인도에 제과제빵 기술교육 초청 강사로도 다녀왔다. 그리고 현재는 전국 학원 총연합회 제과분과위원장, 동부교육청 운영위원회 운영위원을 역임하고 있으며 혜전 대학 겸임 교수로 학생들에게 자신의 재산인 기술을 전수해주고 있다.

빵에 목숨을 건 남자, 김영선 원장의 기능인에 대한 신념은 확고부동하다. 기능인은 머릿속에 있는 모든 것을 손으로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그는 “기술인이라면 현재 자신의 기술 수준에만 그쳐 있어서는 안 되며 또한 안주해 있어서도 안 된다. 늘 새롭고 앞선 기술을 쌓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만 한다. 그때서야 비로소 누구에게나 계속 인정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한다.

머물러 있는 것은 그 상태의 지속적인 보존이 아닌, 퇴행과 다름없다는 그의 진보적 사고는 결국 그를 교육자의 길에 오르게 했다. 10년 동안 제과 기술로 이름을 떨치고 있던 그는 제대로 된 기술인을 양성하기 위해선 제대로 된 교육이 필요함을 느껴 제과교육에 매진한 결과 지금의 제과교육전문가 자리에 까지 올랐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한미제과제빵학원’은 각 분야의 실력 있는 훌륭한 강사들과 최신 설비를 갖춘 우수한 시설이다. 제과, 제빵의 모든 분야에 걸쳐 과학적인 기술 교육으로 제과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숙달된 전문 기능인 양성을 교육의 목표로 여러 가지 교육 과정을 두고 있다. 이곳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제과제빵학원생들은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매번 우수한 성적을 얻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김영선 원장의 아들, 김호겸씨가 제 38회 국제기능올림픽에 한국대표선수가 나가 우수상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우수기능개발을 통하여 대한민국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크다고 하여 대통령상(산업포장과 훈장)을 받았다.

한미제과제빵학원은 “전문적인 기술력과, 제과업계 선진국 수준으로 이끌어 나가고 있으며, 수강생들의 철저한 이론과 실론으로 배움의 터를 만들어 주는 것은 물론이고, 나아가 평생전문직업인으로서, 선진국을 향한 발걸음과 웰 빙 시대에 걸맞게 그 고도한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있으며, 확고한 신념과 믿음과 정성을 전해주고자 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 사랑의 문(배움의터)을 두드리길 바란다”고 한다.

한 길만을 고집하며 장인의 길을 걸어온 김영선 원장. 이제 정상의 자리에 선 그는 저 멀리 아래에서 그가 걸어온 길을 똑같이 걸어오는 제자들을 향해 손짓 하고 있다. 먼저 그 길을 지나간 자의 책임의식을 느끼며. 한국 최고의 장인을 넘어, 한국 최고의 장인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 원장의  국내.외의  활동과 끊임없는 사랑의 손길을 기대해 본다.

 취재 : 조순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