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운영 특히 행정자치부에 대해 언론을 통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김광웅 서울대 교수가 행정자치부의 초청으로 전직원을 대상으로 강연을 한다.
행자부 출범 10년을 맞아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행정자치부는 1일 첫번째 강사로 김광웅 교수를 초청했다.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한 김 교수는 행정자치부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기도 했으며, 지난해 말 고별 강연에서는 “정부에는 인력이 남아 돌고 불필요한 조직이 상존하며 중복되는 기능이 많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행정자치부가 구총무처와 내무부가 통합 출범한지 10년째로 접어들면서 10년의 반성과 미래의 나아갈 방향을 진단하는 데 김 교수를 적임자로 선택한 것이다.
앞으로도 행자부는 학계, 시민단체, 타 부처, 국회, 지방자치단체장 등 객관적 입장에서 볼 수 있는 인사들을 초청하여 매월 특강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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