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학점은행제를 통한 시간제수업을 신청하기 위해서 수강희망자들의 문의가 폭주하면서 관련교육기관들의 업무가 마비되는 상황이 발생되고 있다.
올해 초 독학사, 산업기사를 비롯한 각종 국가고시 시험이 일제히 시작되면서 단순히 자격증 취득을 목적으로 했던 사람들이 자격증을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학점은행제라는 제도를 이용해야 한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관련교육기관에 문의를 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 때문에 실질적으로 3월 초 모든 교육기관들이 2011년 1학기 정규개강을 끝마쳤음에도 불구하고, 4월 중순에 개강되는 추가모집을 감행하고 있다. 시간제수업은 온라인으로서 수업에 참가하는 것이지만 여기에도 정원이 따로 있기 때문에 추가모집은 그 인원이 많이 배정이 되지 않다고 하여 수강희망자들이 이번 학기에 수강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들리고 있다.
이들이 시간제수업을 신청하려는 이유는 바로 학점은행제도의 운영규정 중 ‘평가인정 학습과목 또는 시간제로 등록하여 수업을 받은 학점 이 18학점 이상 포함되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는 쉽게 말해, 학위취득을 위한 학점(전문학사 80학점, 학사140학점) 을 전부 이수하였다고 해도 교육부장관명의의 학위를 받고자 할 시에는 필수적으로 시간제수업을 18학점이상 이수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대대적인 추가모집 개강에 있어 가장 많은 수강인원을 모집하게 되는 HG사이버평생학점원 (www.cyberhakjum.net)관계자는 “매년 이맘때쯤이면 이처럼 뒤늦게 시간제수업을 신청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작년 2010년까지만 해도 어쩔 수 없이 2학기 개강에 들어가야 했지만 올해부터 바뀐 제도 덕분에 수강희망자들이 한번 더 수강신청을 할 수있는 기회가 생겨서 다행입니다”라고 전했다.
1998년 제도가 생긴 이후로 올해까지 총 25만명의 학위취득자를 배출해 낸 학점은행제도를 통해 학위를 취득하려는 사람들이 해마다 늘고 있는 상황이고,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이 점차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통해서 학점은행제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출처: HG사이버평생학점원홈페이지: http://cyberhakj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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