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국내에서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집단 식중독 발생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나, 식품 중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공인된 검출법이 확립되어 있지 않아 식중독 원인체 규명시 어려움이 있었음을 지적하면서, 2005년~2006년 연구개발사업을 통하여 “굴 중 노로바이러스 시험법”을 확립하였고, 『식중독유발 바이러스의 이해와 굴 중 바이러스 시험법』에 대한 지침서를 제작, 식중독 원인체 규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식중독유발 바이러스의 종류와 특성, 감염경로, 증상, 예방법 등과 알기 쉽도록 컬러사진을 수재한 노로바이러스 시험법에 대한 것으로, 배포처는 각 시․도 등 관련 정부기관이라고 설명했다.

    지침서의 목적은 식중독 발생시 노로바이러스 검출에 활용하여 원인체 규명률을 높이고, 올바른 예방법을 홍보하여 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향후 식중독 역학조사시 유용하게 활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식약청은 겨울방학이 끝나고 개학을 하는 2월을 맞이하여 각 학교에서는 학교급식을 통한 겨울철 식중독 예방 및 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특히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수칙

    ▷ 노로바이러스는 85℃, 1분 이상 가열하면 감염성이 없어지므로, 식품 조리시 충분히 익혀서 먹을 것

    ▷ 물은 반드시 끓여서 먹을 것

    ▷ 노약자나 어린이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가급적 날 음식을 먹지 말 것

    ▷ 조리기구 등은 세제로 1차 세척한 후, 차아염소산 나트륨(염소농도 200ppm)담근 후 2차 세척하여 사용할 것( 칼, 도마, 행주 등은 85℃이상에서 1분 이상의 가열소독할 것).

      ※ 가정용 락스는 200배 희석하면 상기 농도를 맞출 수 있음

    ▷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사람과 사람간의 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