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회(의장 배명호)는 가야산 국립공원 탐방로 중 아직까지 미 개방 탐방로로 남아있는 가천면 신계리～가야산 정상 칠불봉 (총연장 3.2km) 조기 개방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해 만물상 등반로 개방으로 수많은 인파가 몰려 가야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기회가 제공되었으나 이와 연결된 신계리까지의 자연이 숨 쉬는 생태탐방로와 연결하여 가야산을 종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함으로서 등반객들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줄 뿐 아니라 성주군이 자랑하는 성주참외와 무흘구곡, 성주호, 세종대왕자태실 등 수 많은 유･무형의 자산을 전국에 널리 알려 성주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군민의 여망을 담아 탐방로 조기 개방을 건의하였다.
이수경 의원은 건의안 제안 설명에서 민족의 영산이 1972년 우리나라에서 9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가야산 전체면적의 61%를 차지하고 있는 성주군의 자부심과 가야산에 산재해 있는 자연유산을 사랑하는 계기가 되어 성주인으로써 정체성 함양에 큰 도움이 되어 왔으며
반세기동안 원형보전과 개발제한의 정적개념에서 탈피하여 가야산이 머물러 있는 자연의 산에서 역사와 문화 그리고 생명이 담긴 생태관광의 산이 되고자 현 등산로 5곳(합천3곳, 성주2곳)중에서 자연의 보전상태가 양호한 성주군 가천면 신계리~칠불봉까지 3.2km 미 개방 구간을 개방하여 “가야산 생태탐방로”로 조성할 것을 밝혔다.
나아가 이 구간 개방으로 가야산 산성복원과 가야산 역사신화공원 조성과 어울려 명실 공히 성주의 가야산 만들기 프로젝트를 최종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낙후된 서부지역의 자연의 보전과 활용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성주호 주변관광단지 조성 등 주민의 소득원 개발에 많은 준비를 하고 있고 이 구간의 개방으로 질 좋은 내방객의 방문환경을 조성하고 지나가는 가야산에서 머물고 싶은 가야산을 만들고자 하는 성주군의 계획도 소개했다.
제172회 성주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수경의원이 발의한 국립공원 가야산 생태탐방로(가천면 신계리～칠불봉) 개방 건의(안)이 전원일치로 가결됨으로써 관계기관인 성주군과 경상북도,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공원관리공단에 건의하여 성주군민의 간절한 뜻을 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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