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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저속철 건설계획 철회 및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촉구결의안』채택․의결 |
| 전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정영덕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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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소방위원회 정영덕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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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개회된 제259회 전라남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건설소방위원회 정영덕의원등 29명 의원이 제안한 호남저속철 건설계획 철회 및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의결했다.
건설소방위원회 정영덕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지난 4월 3일 국토해양부가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호남고속철도(KTX)「광주～목포」구간을 전용선으로 신설하는 대신 기존노선을 활용하여 건설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당초 계획보다 퇴보된 근시안적 사업 계획으로, 반드시 철회 되어야 하고 지역 균형 발전과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호남고속철도는 무안공항을 경유하는 고속신선으로 건설할 것과,
만성적인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광주공항 국내선을 하루 빨리 무안국제공항에 통합시키고, 지역분열을 양상하는 군산공항 국제선 유치를 철회하여 서남권 거점 공항인 무안국제공항의 활성화 대책을 수립할 것을 강력히 촉구 했다.
만약 정부가 이 계획을 철회하지 않을 때는 전라남도 현안사업인 F1 자동차 경주, 무안국제공항, 서남해안 관광사업 등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할 뿐 아니라, 호남～제주간 해저고속철도 신설에 따른 미래의 경제적 가치를 예측하지 못하는 누를 범하고 우리나라 철도의 양대 축인 경부 고속철도와 호남고속철도 전 구간 중 유일하게 고속신선이 아닌 기존선을 계량 활용할 경우 국가균형발전에 저해될 뿐 아니라 지역민의 소외감은 극에 달 해 지역민의 엄청난 반발과 추가사업에 따른 국가적 예산낭비로 우리나라 철도 역사에 크나 큰 오점을 남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영남권 신공항 건설이 고속철도 건설로 이용객이 줄어들어 허덕이는 국내공항의 대대적인 자구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더 이상 공항 건설을 하지 않겠다고 주장하면서 호남권에 광주공항 국내선 존치와 군산공항에 국제선을 유치하려 하는 것은 지역 주민간에 갈등만을 부추기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근시안적 계획을 철회하고, 국가 균형발전과 국가의 미래를 위하여 기존철도 개량이 아닌 무안공항을 경유하는 고속신선으로 건설하고, 광주공항 국내선의 무안공항 이전과 군산공항 국제선 유치계획을 즉시 철회하여 서남권 거점공항인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대책을 수립하라고 강력이 촉구했다.
한편, 전라남도의회에서는 이날 의결된 “호남저속철 건설계획 철회 및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촉구 결의안”을 국회, 한나라당, 국무총리실, 국토해양부,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관련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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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ng04@ikorea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