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 심후섭)은 4월 27일(수) 관내 유.초.중.일반계고 교원 160여명을 대상으로 ‘내 고장 문화체험학습 테마 연수’를 실시한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이번 연수는 달성 지역의 문화유적 체험을 통해 교원들의 기본예절교육 및 애향심, 청렴교육 향상과 더불어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한 다양한 창의.인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연수 참가 교원들은 신규교사 및 전입교사, 창의적 체험활동 담당교사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연수는 달성교육지원청에서 발간한 달성군 소재 문화재 지정 현황 및 분포 상황을 담은 ‘달성문화유적 학습 길잡이’ 와 초등학교 3학년 1학기 사회과 장학자료 ‘달성의 생활’ 등을 교재를 활용하며,

특히, 심후섭 교육장을 1일 문화유산해설사로 초빙해 현풍권역의 현풍 석빙고, 도동서원, 망우당곽재우장군묘소, 현풍곽씨십이정력각 등을 중심으로 문화체험학습을 실시한다.

또한, ‘달리는 연수교실’을 운영해 문화유적지로 이동하는 동안 버스 안에서 고장 역사에 능통한 4분의 교감선생님을 강사로 초빙하여 설명을 듣는다.

달성교육지원청은 연수 후 참가 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해 이번 연수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한 후 교실 수업에 도움이 되고 수요자가 원하는 테마연수 과정을 꾸준히 개설해 나갈 예정이다.

심후섭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하여 교사들이 내 고장의 문화유적에 대해 좀 더 깊이 이해하고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학생 지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