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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산호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 산호 가이드북 발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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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원장 신평식)은 해양생명공학연구개발사업 연구과제 중 ‘해양산호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에서 연구성과로 ‘바다의 꽃, 산호’ 책자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이 지원한 해양산호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은 이화여대(송준임 교수)에서 2008년부터 연구를 맡아 진행 중이며, 그동안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산호의 가치를 알리기 위하여 책자를 발간하게 되었다.
본 책자는 우리나라 해역에서 생장하고 있는 산호류에 대한 사진과 기본설명을 담고 있으며 대중의 이해를 돕고자 용어 해설과 참고자료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바다생물들의 은신처’인 산호 군락지는 다양한 해양생물들의 서식처로서 어장이 형성과 해양생태계의 안정화에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보고된, 우리나라 해역에 살고 있는 산호류는 약 148종으로 해양류(50종), 말미잘류(30종), 돌산호류(24종), 연산호류(16종)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제주도 해역에는 우리나라 산호류 중 약 70%가 분포하고 있으며, 제주도 남쪽연안에는 세계적으로도 특유한 연산호 군락지가 존재하여 천연기념물 제442호로 지정된 바 있다.
진흥원은 본 책자가 향후 산호 전문가, 박물관 큐레이터, 전시 해설가 등 전문가 양성은 물론, 일반인, 학생, 스쿠버다이버 대상 교육프로그램의 교재로 활용하여 산호에 대한 관심과 지식을 확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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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y3623@ikorea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