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6일 대구를 방문, 여권의 유력 대권주자로서 대구·경북 이미지 심기에 나셨다.

 정 전 의장은 오전에 기자간담회, 지역언론 편집·보도국장 오찬 간담회 등 지역 언론과의 만남을 가지고 오후에는  대구 그랜드 호텔에서 자신의 지지모임으로 알려진 <통일·경제포럼 대구 창립총회>에 참석해 '21세기 평화부국의 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800여명의 모인 가운데 전 정 의장은 "현재 당면한 우리나라의 저출산·고령화 추세에 따른 노동력 부족, 근로시간 단축 문제를 북한 개성공단의 값싼 노동력으로 국가 경쟁력을 강화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