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06년도에 소비자단체 지원을 통한 유전자재조합식품(GMO) 교육홍보를 연중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소비자단체인 한국소비자연맹을 통해 「유전자재조합식품 교육홍보 지원」용역사업을 수행하였으며, 학계 및 연구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인력풀을 활용하여 연간 총 26회에 걸쳐 1,381명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실시했다.

    여기에 학생, 소비자 뿐 아니라 소비자단체리더와 같이 동 식품에 대한 사회적 여론을 주도하거나, 과학 가정교사, 영양사처럼 전파 교육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그룹에 대한 객관적 정보 전달에 노력하였으며, 식품업계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 및 의견 청취를 위한 토론회도 개최하였다. 아울러 그간 소비자의 불안감을 유발하였던 부정확한 보도 등 GMO의 안전성 논란 사례에 대하여 전문가의 과학적 설명을 제공하기도 했다.

   식약청은 GMO가 아직까지 찬반 논란이 있는만큼 국민에게 보다 객관적 사실을 전달하기 위해 소비자단체를 주관 용역 수행자로 선정하게 되었다고 동 사업의 배경을 설명하였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GMO의 개발과 생산이 증가하고 우리 실생활에서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국민의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해서는 식약청 뿐 아니라 농림부, 해수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의 공동 노력이 필요함을 설명했다.

    식약청의 소비자단체 지원을 통한 GMO 교육은 ‘07년에도 좀 더 새로운 내용으로 지속할 계획이다. GMO 교육 홍보 시 활용한 자료는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