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곽상도 국회의원(대구 중구·남구,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이 30일 오후 대구 예술발전소에서 ‘지역 문화향유 확대 및 문화격차 해소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곽상도 의원은 “서울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보고 싶어도 변변한 공연 한편 보기 힘든게 현실이다”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문화향유 정책에 대한 분석 및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문화격차 해소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30일 토론회에서는 ‘지역 간 문화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원태 선임연구원이 발표를 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박소정 지역전통문화과장과 대구시 진광식 문화예술정책과장, 국립중앙박물관 이양수 학예연구관, 국립현대미술관 손주영 연구관, 예술의전당 신현주 대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이정만 차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날 곽 의원은 “토론회에서 제안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문화향유 확대 정책을 개발해 지역간 문화격차를 해소해 나가겠다”며 “특히 경제적여건 등으로 문화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위한 문화예술정책과 전통시장, 사회복지시설, 학교 등에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곽 의원은 오는 31일(토) 오전 10시부터 대구 국회의원사무소에서 지역주민들의 생활불편 및 고충해결을 위해 2016년 마지막 ‘민원의 날’을 개최하고,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새누리당 대구 중남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회 송년다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