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남지체장애인협회 신안군지회/제공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신안군지회(지회장 김기철)에서는 지난해 11월 11일 개최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창립30주년 기념 제16회 전국지체장애인대회에서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광한)로부터 전국에서 우수지회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아 주변 장애인들로부터 큰 귀감이 되고 있다.

14개 읍․면으로 구성되어 다른 지역보다 특수한 지형적인 여건에도 불구하고 2,700여명의 회원과 함께 년 중 다양한 행사를 개최함으로서 장애우들의 인권과 권익향상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에는 60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제9회 신안군장애인한마음대축제를 압해도 군민회관에서 성대히 개최하여 회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 12월 초에는 혼자서 이동이 불편한 지체장애를 안고 사는 회원들을 위해서 전라북도 부안군 원숭이학교와 지리산 온천랜드, 여수 해상케이블카, 여수 유람선 관광,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선진지 견학을 통해서 회원들간의 친목과 단합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김기철 지회장은 신안군 관내를 순회하면서 비장애인들에게도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도 앞장을 서고 있으며 작년 말에 2기째 임기를 마무리하고 2017년도부터 3년간 신안군지회장으로 선임되어 3기째 회장직을 맡아서 열악한 환경에 있는 신안지역 장애우들의 손과 발이 되어 전국 최우수 지회로 발돋음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