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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도지사, 집중호우 피해지역 밀양 현장 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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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20일(수) 김두관 도지사가 지난 7.7~7.10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밀양시 상동면 신곡리 양지마을을 방문했다.
이날 오전 10시20분 현장에 도착한 김두관 도지사는 황용우 녹색산림과장의 안내로 피해현장을 방문하며, 특히 3명의 사망자와 1명의 실종자가 발생된 마을 주민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김두관 도지사는 9일 산사태로 실종된 70대 권모씨의 딸 김연희씨는 어머니 시신을 꼭 찾아 달라고 애원하자 김 지사는 "시신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김두관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현재 소방방재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원인규명을 철저히 하고, 결과를 토대로 주민들의 이주 등 산지 위험재발방지를 위한 복구계획을 충실히 수립할 것과 필요한 사업비 등의 지원을 지시했다.
한편, 김두관 도지사는 현장 방문에 앞서 이날 오전9시10분, 지난 2002년 태풍 “루사” 내습으로 막대한 침수피해를 겪었던 한림배수장(김해시 한림면 시산리 소재)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화포천 홍수조절과 한림면 지역의 가옥 및 농경지 침수피해 방지에 한 치의 착오도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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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y3623@ikorea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