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도시관리위원회 신언근(관악4)의원은 최근 정례회 본회의에서 ‘혼잡역사구조개선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신의원은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교통정책은 보다 많은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향”으로 세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혼잡역사구조개선사업’은 서울시가 혼잡도가 심한 17개역사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공정한 혼잡도 조사가 이루어지지않고 사업을 추진하였다고 밝혔다.
그리고 혼잡역사 선정을 위해 2004년7월부터 1년간 실시한 1억4천5백만원을 들여 시행한 ‘지하역 통로 용량확보 기본 구상용역’에도 문제점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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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3일 신언근의원의 신림역 일일명예역장 체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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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3일 신의원은 2호선 신림역의 일일체험역장을 통한 주변역세권, 역사주요설비, 수송현황등을 보고받고 현장조사를 실시한결과 이용객 증가추세에 있는 신림역이 이번 ‘혼잡역사구조개선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승하차인원의 연도별상위 10개역을 비교한결과 신림역은 5위로 꾸준한 이용객이 늘고 시민들의 불편이 초래된다.
현재 서울시가 혼잡역사 중에서 가장 먼저 개선 사업을 시작한 2호선 신도림역은 460억원을 들여 폭 2.4m의 좁은 승강장을 최대 14.4m로 확장하고, 내부계단을 확장중에 있다. 또 지하광장을 조성하고 3번 출입구를 신설하고 있으며, 엘리베이터 5곳, 에스컬레이터 3곳 등 승강편의시설도 확충, 2012년 완료 목표로 현재 70%의 공정을 마친 상태다.
신의원은 “신림역은 98년 냉난방공사를 끝으로 시설개선은 없었다”며 서울시의 공정한 지역개발 사업을 촉구했다.
서울시가 선정한 혼잡한 서울지하철역사 17곳은 ▲2호선 신도림역 ▲1·2호선 시청역 ▲1·4호선 서울역 ▲2·3호선 교대역 ▲2호선 강남역 ▲1·3호선 종로3가역 ▲2호선 역삼역 ▲4호선 사당역 ▲2호선 을지로3가역 ▲1호선 종각역 ▲2·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3호선 고속터미널역이다.
신의원은 당선 이후 도시관리위원회, 도시계획심의위원회,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주택정책심의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매니페스토운동본부에서 약속대상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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