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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계성중 환경동아리 솜다리반, 자연생태 탐구학습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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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계성중학교(교장 손용식) 환경 동아리인 솜다리반 학생들이 8월 5일부터 6일까지 영천시 임고면에 자리한 금대생태학교에서 자연생태 탐구학습을 실시하였다.
솜다리는 에델바이스를 뜻하는 순우리말인데 계성중학교에서 환경지킴이 역할을 하는 동아리에 이 이름을 붙였다.
솜다리반 학생들은 폭염과 함께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 가운데 1박 2일 동안 야영생활을 하면서 곤충들의 세계, 불빛과 곤충, 밤하늘의 별, 식물의 세계, 지층과 지구역사, 하천의 이해, 물속 곤충과 물고기 등의 프로그램을 가지고 권위 있는 학자와 전문가 선생을 모시고 탐구활동을 실시하였다.
특히 도심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밤하늘의 별들을 관찰하며 우주의 신비를 체험하였고, 책에서만 보던 1억 년 전의 지층을 현장 답사하였다.
또 맑은 하천에서 물고기를 직접 잡으면서 물고기의 이름을 알아가는 활동은 자연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마음을 더욱 가질 수 있게 한 체험이었다.
활동에 참여한 솜다리반 반장 유정민(3학년)은 “다른 친구들은 도시에서 더위와 싸우느라 힘들게 방학을 보내고 있지만 우리는 귀중한 체험학습과 더불어 자연에 대한 신비스러움과 감사의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되어서 좋았고, 기회가 된다면 겨울에도 또 한 번 오고 싶다”고 하였다.
도시화 되어 가는 현대사회에서 자연계에 대한 감수성과 애정이 부족할 수 있는 청소년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더불어 인간은 자연의 일부임을 깨닫게 해주는 자연생태 체험교육은 녹색생활을 강조하고 환경을 중요시하는 교육현장에서 더욱 자주, 그리고 많은 학생들에게 실시되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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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k67@ynu.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