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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海警, 태풍속 섬지역 응급환자 잇따라 이송 |
| 복통 호소 피서객 등 3명 경비정 및 122구조대 후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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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목포시 외달도에서 피서를 즐기던 이모씨(26) 등 2명이 새벽 5시경부터 복통을 호소하다 7시 30분경 목포해경 122에 이송을 요청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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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무이파」가 북상하면서 서해상에 태풍경보 및 태풍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섬지역에서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 해경이 경비정과 122구조차량 등을 이용하여 긴급 후송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에 따르면 7일 목포시 외달도에서 피서를 즐기던 이모씨(26) 등 2명이 새벽 5시경부터 복통을 호소하다 7시 30분경 목포해경 122에 이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제9호 태풍 무이파가 북상함에 따라 태풍주의보가 발효되어 2~3m의 높은 파도와 강풍속에 경비정을 급파하여 목포해경 전용부두로 이송 122구조대 차량을 이용, 8시 20분경 목포소재 대형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앞서 지난 6일 아침 10시경 진도군 조도면 모도리에서 최모씨(76)가 복통을 호소하여 경비정을 이용 진도 서망항으로 이송하여 진도119구조대에 인계 12시 20분경 진도소재 대형병원으로 후송했다.
한편 해경은 올해 들어 경비정과 122구조대, 헬기로 도서 및 선박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104명을 후송하여 귀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이바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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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ng04@ikorea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