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종합어시장(인천시 남동구 소래역로12[논현동 680-1])은 지하 2층, 지상 3층의 연면적 22.388.06 평방미터(6,772평)로, 1층에는 활어, 선어, 조개류, 젓갈, 건어물을 판매하는 430여개 점포가 들어서고, 2층에는 어시장에서 구입한 수산물을 바로 요리해 먹을 수 있는 양념집 형식의 음식점과 노래방, 은행 등의 각종 편의시설이 입점한다. 특히 1층에서 구매한 횟감을 들고 바로 찾을 수 있어 고객유입이 손쉽다. 그리고 고객과 입주상인을 위한 편리한 근린상가는 관광객은 물론 인근지역 주민들까지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3층에는 외국 테라스 분위기가 나는 야외 정원과 씨푸드 뷔페, 카페 등이 자리 잡는다. 이 곳에서 포구와 인천앞바다를 오가는 어선을 바라볼 수 있다.
어시장의 훨씬 더 넓어진 통로로 시각적으로 쾌적해지고, 쇼핑은 더욱 편리하고 여유로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수정화시설을 장치하여 싱싱한 수산물을 유지하고 비린내를 없애는 등 현대시설의 시스템을 갖췄다. 포구 옆 해안가에는 문화광장과 분수대 만남의 거리가 들어서면서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 전에 비해 훨씬 향상된 쇼핑환경은 소래포구종합어시장을 국내 대표적은 수산물시장으로 굳히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교통·상권 프리미엄 효과 기대
소래포구종합어시장은 제3경인 고속도로 개통과 수인선 소래역 인접 역세권, 제2경인고속도로, 영동선 월곶 I.C, 인천대교의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영종인천국제공항과 송도 국제경제도시와 소래포구의 삼각벨트에 자리 잡았다. 30분 서울 생활권과 논현 지구 3만5천여 명의 대단위 배후세력을 바탕으로 송도신도시 입주에 따른 추가유입에 상권 확대와 내년 안으로 복선전철 소래역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 프리미엄도 기대해 볼 수 있다.
그리고 전통시장의 가장 큰 단점이었던 주차장 고민을 해결하여 350여면의 자체 주차장을 비롯해 주변 공영 주차장 등 모두 500여면 이상의 주차시설을 확보하고 있어 고객들의 주차걱정을 경감했다.
소래철교는 지난 1936년 개통된 우리나라 최초이자 마지막 남은 협궤선으로 지난 1994년 철도 운행 중단에 이어 1999년 재난위험시설물 D급 판정을 받으면서 통행 금지조치 등 존치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은바 있지만 인천시는 국토부가 소래철교 보존방침을 정하면서 신 소래고가교 경간 폭을 확장하는 것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는 소래포구는 물론 월곶 일대 주민들은 관광활성화에 따른 지역경제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권리금이 없고 보증금 1~2천만 원이라는 소자본 프리미엄 상가 창업찬스는 사업자들에게 절호의 투자 포인트로 각광받고 있다.
지역·문화·축제로 가득한 관광명소
수도권 최대 관광포구로서 각종 축제 등 다양한 행사로 관광객이 넘쳐나는 이곳은 관광객의 소비가 높은 곳으로 매년 개최되는 소래포구 축제로 유명하다.
보수공가를 마친 옛 수인선 협궤 열차가 다니던 소래철교와 장도포대지(일명 댕구산)는 옛 낭만의 감흥을 더하고 있으며, 한해 100만 명이 넘게 찾는 초대형 소래포구 축제로 손님이 끊이지 않는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그리고 145만 4천5백 제곱미터에 이르는 소래습지 생태공원에서는 과거 천일염을 생산하는 염전을 복원해 소금생산과정 체험행사가 있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학습지로도 유명하다. 인천소래포구의 옛 모습을 볼 수 있는 소래역사관은 10월 개관예정이며 소래포구 종합어시장 바로 앞에 위치하게 된다. 인천최고의 종합어시장으로 다시 태어나는 소래포구는 그야말로 수도권 최대의 관광명소로 인기를 끌 것이라고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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