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가 이룩한 성과를 각종 수치로 살펴보며 설날 희망을 키워도 좋겠습니다. 미시적으로 경제가 어렵다고 하지만 경제성장률, 수출액 등 가능성이 여전히 많습니다.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 진입
무엇보다도 1인당 국민소득, 경제성장률, 대외신인도, 수출, 외환보유고, 주가 등 경제 지표상 커다란 성과가 있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참여정부가 출범하기 직전인 2002년과 최근 2006년을 비
교할 때 주가지수는 2.3배, 수출은 2.2배 증가했습니다. 이는 참여정부 기간 동안 대외경쟁력이 커지고 국부(國富)가 크게 신장되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특히 2007년 말이 되면 1인당 GDP가 2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의료 및 복지 환경 개선
양극화, 저출산·고령화 등 여러 가지 구조적 난관에 부딪히기 도 했지만, 경제 지표뿐만 아니라 복지 ·교육·노동 등
사회적 지표상에 나타난 참여정부 4년의 성과도 긍정적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인구 10만 명당 의료인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반면 병상당 인구 수는 계속 감소했고, 고용보험 사업체수도 국민의 정부에 이어 계속 증가하는 등 의료 및 복지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있습니다.
외환보유고 세계 5위
우리 경제의 국제적 위상은 외환보유 규모에서 잘 드러납 니다. 국내 외환보유액은 외환위기가 발생한 1997년을 제외하면 계속 증가세를 유지해 왔습니다.
특히 참여정부 출범 이후 급속한 증가세가 유지되어 2006년 말 현재 사상 최대 규모인 2천억 달러를 웃돌아 중국, 일본, 러시아, 대만에 이어 세계 5대 외환보유국(2006년 10월 말 현재)이 되었습니다.
수출 3천억 달러 돌파
우리 경제의 자신감과 역동성은 지속적인 수출증가에서도 잘 나타납 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대외 수출은 참여정부 들어서 급속한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2006년 연간 3천억 달러를 돌파하여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대중국 수출이 크게 늘어나고, 수출구조가 선진국 중심에서 개발도상국 등으로 다변화된 점도 수출 신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투명성 증가
참여정부는 깨끗하고 투명한 정부운영으로 민주정부의 참모습을 잘 보여주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국제투명성기구(TI)의 투명성 인식지수(CPI)는 참여정부 기간 지속적으로 증가하다가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한국의 투명성 상대적 순위가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학급당 학생 수 감소 등 교육환경 개선
뿐만 아니라 초·중·고교의 학급당 학생 수가 국민의 정부부터 참여정부 기간 동안 꾸준히 감소하였고, 공공도서관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특히 초등학교는 1980년 47.5명에서 2005년 25.1명, 중학교는 45.1명에서 19.4명, 고등학교는 33.3명에서 15.1명으로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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