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 오전 10시 30분 울산시청 구관 3층 회의실에서 외국인 주민들의 다양한 정보와 알권리 충족, 소통 활성화를 위해 모집한 ‘제1기 글로벌울산 뉴스레터 외국인 기자단’ 위촉식을 개최한다.

이번에 위촉된 기자단은 총 17명으로 미국, 러시아, 캄보디아, 중국, 필리핀, 몽골,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베트남, 네팔, 우즈베키스탄의 외국인들로 구성 되었으며, 회사원, 영어강사, 결혼이민자, 외국인 근로자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외국인들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식은 홍보영상물 상영에 이어 위촉장 전달, 기자단 자기소개, 기자활동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된다.

기자단 활동은 기간은 올 3월부터 2019년 3월까지 2년간이며,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의 생활, 미담 사례, 울산 주요 관광명소 방문 후기, 행사 등 다양한 취재기사를 작성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자단 17명이 수시로 보내오는 원고들로 보다 내실 있고 알찬 내용으로 외국인 주민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특히 울산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2017 울산방문의 해’를 운영하고 있어 국제적으로 울산을 알리는 민간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울산 뉴스레터’는 2012년 창간하여 현재 21호가 발행됐고, 한‧영, 한‧중문으로 분기별 3,000부씩 발행, 배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