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자원부 장관 김영주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은 설 연휴기간인 17~18일 기간중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IDEX(국제방산전시회)에 한국 대표로 참석하여, 17일 Emirate Palace Hotel에서 왕세자와의 면담을 가졌다.

김 장관과 왕세자는 양국이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어 상호 협력의 파트너로서 매우 적합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였다.

이런 인식하에서 김 장관은 T-50 (고등훈련기) 수출을 포함한 양국간 포괄적인 산업협력 방안들을 설명하였고,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에 있어서 UAE의 지지도 요청하였다.

이에 대해 모하메드 왕세자는 한국이 그동안 이룩한 경제발전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과의 경제협력 가능성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내면서 한국이 UAE 아부다비 발전에 많은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하였다.

IDEX 주최국으로서 매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모하메드 왕세자와의 면담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국제 정세도 논의 되는 등, 당초 예정된 20분보다 25분이 더 길게 진행되었다.

김 장관은 이에 앞서, 17일 오전 아부다비 Sheraton Abu Dhabi Resort & Towers Hotel에서 개최된 우리 중소기업인 JK ENG와 UAE의 Al Mawrid Trading Agencies간의 구조용 철골공장 합작사업 본계약 체결식에 참석하여 아부다비 합작진출을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