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울산시 공직유관단체장과 자치구․군 의원의 2017년도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3월 23일(목)자로 시 공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공개는 2016년 1월1일~ 12월 31일 기간 중 재산변동 사항을 2017년 2월말까지 신고하도록 한 공직자윤리법 제6조 규정과 신고한 재산변동 사항을 신고기간 만료 후 1개월 이내에 공개하도록 규정한 공직자윤리법 제10조 규정에 의해 공개하는 것이다.

공개대상은 공직유관단체장 1명과 울산광역시 자치구․군의회 의원 50명 등 모두 51명이다.

공개대상자의 신고재산 평균 및 재산증감을 살펴보면, 신고재산 평균은 9억 665만 원으로 전년도 신고액 대비 1,565만 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개대상자 51명 중 재산 증가자는 32명으로 62.7%이고, 재산 감소자는 19명으로 37.3%이다

재산증가 요인은 개별공시지가, 공동주택 및 개별주택 공시가격 상승 및 예금증가 이며, 감소 요인으로는 생활비 지출 및 채무(대출) 증가 등으로 추정된다.

울산광역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에 공개한 모든 공직자의 재산 변동사항에 대해서는 6월말까지(공개 후 3개월 이내, 다만 3개월 연장 가능)심사할 예정이다.

재산심사 결과, 허위 또는 중대한 과실로 잘못 신고하거나 부당․위법한 방법으로 재산을 증식한 경우에는 그 경중에 따라 경고, 과태료 부과 또는 징계의결 등의 조치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