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뉴스 김병철 취재부장

우리사회에서 인권이 사회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많은 사람들이 인식을 하면서 정신병원 인권이 최대 관심사가 되었다.

특히 정신병동에 입원한 알콜중독, 정신 장애인, 치매 노인 등 최근에는 여러가지 갑질에 관한 논란이 일면서 그 내용이 확대, 다양화 된셈이다. 그 중에서도 먼저 그들에게 일어나는 충돌 역시 인권이 아닐까 본다.

정신장애인 실태보고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2월말 기준으로 약 300만명이 정신 장애인으로 등록되어 있다고 한다.

지난 해를 감안했을 때 이후부터 지금까지 각종 질병및 사고 등으로 인한 후천적 정신장애인의 수가 증가한 셈이다.

또한 우리나라 등록 장애인 중 선천적인 장애를 가진 사람은 단 30%에 불과, 70%이상은 각종 사고로 인한 후천적 요인으로 인해 장애를 가진 사람이라고 한다.

보건복지부 통계로 볼 때 태어나 정상적으로 생활을 하다 갑작스레 얻게된 정신 장애로 인해 실생활에 대해 적응을 못하고 정신수용시설에 입원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이다.

물론 정신관련 기관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정신 장애인을 보호하고 그들의 편의에 서서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알게모르게 인권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게 사실이다.

특히 진료진과 입원 환자와의 실상에서 그들만의  정신 서비스 제공에 있어 차별 받지 않도록 모든면에서 치료진은 간호사와 병동 보호사 제도를 두고 운영을 하고 있으나 그래도 나름대로 환자와의 마찰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정신 장애는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단지 병원에서 꾸준히 심리 상담과 약물 투여를 받으면 호전된다.

그런데 입원동안 발생하는 여러가지 불편함을 나름대로 해소하지 못하고 치료진과 환자와의 갈등에 정신적인 인권이 좌우 된다는게 유감이라 할 수 있겠다.

코리아뉴스 김병철 취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