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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대회 모습 |
고령군(군수 곽용환)에서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대가야국악당에서 고령문화원, (사)대한시조협회 고령군지회 주관으로 제2회 전국시조경창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전통국악인 시조창을 전승·발전시켜 젊은 시조인을 육성하고 국악의 고장 고령의 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지난해(2010년) 처음 개최되었으며 전국 가사, 가곡, 시조 동호인들의 많은 관심 속에 이번 대회도 전국 시조 명창들의 실력대결이 기대된다.
경창종목으로는 평시조부(을부), 사설시조부(갑부), 지름시조부(특부), 명인부, 국창부로 나누어 치러지며 각 분야별 금, 은, 동, 장려상 수상자 44명에게 시상금 5,600천원이 주어진다.
한편 곽용환 군수는 시조창은 시조에 음악적 선율을 가미해 노래를 부르는 정통 성악곡으로 우리 민족의 고매한 정신세계와 삶의 철학이 담긴 가장 한국적인 음악임에도 불구하고 무관심으로 소외되어 있었다고 밝히고 이 대회를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시조창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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