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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3000t급 중잠수함 본격 개발 |
| KF-16급 전투기 독자개발 검토…GPS 유도폭탄 연내 도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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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관리본부 계획운영부장 준장 구옥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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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이 올해 KF-16에 버금가는 전투기 독자개발을 검토하고, 3000t급 중잠수함인 ‘장보고-Ⅲ’의 개발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은 21일 2007년 주요 추진업무 설명을 통해 '장보고-Ⅲ'와 차기전투기(2차)사업을 포함해 후방작전사령부 창설, TA-50 개조 개발 등 27개 신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2007년 신규사업으로 지난해 국내에서 1척이 건조된 1800t급 ‘장보고-Ⅱ’에 이어 ‘장보고-Ⅲ’로 명명된 중잠수함 개발에 착수, 2017년까지 개발 및 건조를 끝내고 2018년부터 순차적으로 9척을 전력화할 계획이다.
또한 방위사업청은 “국산전투기 개발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지난해 전문기관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놓은 전투기는 현재 공군이 운용중인 KF-16 성능에 버금가는 미디엄급(KF-X급)으로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독자개발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위사업청은 이 밖에도 북한 핵에 대비한 전력으로 지하시설을 파괴할 수 있는 GPS 유도폭탄(JDAM) 및 레이저 유도폭탄도 2007년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후방작전사령부 창설해 군 사령부 체제·지휘구조 개편
이와 함께 군 구조개편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후방작전사령부 창설을 올해 안에 마무리 지어, 육군 사령부 체제와 지휘구조를 개편할 계획이다.
방위사업청의 2007년도 소관 방위력 개선비는 전년도에 비해 15.0% 증가한 6조6807억원이 편성됐으며 지상전술 C4I, 군 전술종합정보통신체계, 장보고-Ⅱ, 공중조기경보통제기, K1A1 전차, F-15K 사업 등 계속사업을 포함, 총 115개 사업에 집행하게 된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방위사업 관련 주요 정책의 법적 유효성 보장을 위해 사업관리분과위 및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의 운영을 강화하고, 소속 위원을 국회의 추천과 각 군, 기관요원 등으로 구성, 투명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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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un121212@dau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