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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자연 학습터, 모아베리 교육체험농장
2017년 05월 08일 (월) 11:07:49 박영태 기자 ppst3937@naver.com
   
 

웃음꽃 피는 생생 자연 학습터, 모아베리 교육체험농장

 

경기 연천군 군남면에 자리한 모아베리 교육체험농장,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딸기 농사를 중심으로 무화과, 블루베리, 패션후르츠(백향과), 화훼류를 재배하며 에듀팜 농장을 운영해왔다. 모아베리 교육체험농장은 학교 교과를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 자연 속에서 보고, 만지고, 느끼는 것을 골자로 하며 1년 내내 가족 단위나 학교,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찾아온다고 했다. 홈페이지 없이 블로그를 운영 중 인데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선사하려는 가족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2009년 연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받아 이곳에 터를 잡고 성공적으로 체험학습농장을 운영 중인 옥영희 씨, 자연의 맑은 기운이 환한 미소에 담겨 있다.

 

1년 내내 풀가동, 나날이 승승장구 체험교육현장으로 발돋움

“처음 시작할 때는 화훼류와 블루베리, 딸기 재배만 하다가 최근에 열대과일인 백향과 재배에도 도전했어요. 과수원을 줄곧 하다가 고양시로 귀농했는데 당시 연천 쪽에 땅값이 싸서 거기에서 농사를 지으려고 했거든요. 그러던 중 연천군농업기술센터를 알게 되었고 그곳에서 지원을 받고 연천군농업대학을 소개받았죠. 그곳에서 요즘 핫한 체험학습농장 얘길 들었는데 딸기체험농장을 해보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아 시작하게 되었어요.”

딸기체험농장은 11월부터 6월 말까지 하는데 이 시기가 농장이 가장 바쁜 시기다. 주로 가족 단위로 미리 체험신청을 해서 오는데, 딱히 홍보를 하지 않아도 체험객의 후기 글이 인터넷에 소개되면서 매년마다 찾아오는 가족들이 있을 정도로 그 인기가 대단하다. 정신없이 바쁜 딸기체험농장이 끝나고 나면 9월까지 열대과일인 백향과 체험농장이 진행된다. 백향과는 말 그대로 100가지 향과 맛이 난다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우리에게는 브라질 남미가 원산지인‘패션푸르츠’로 잘 알려져 있는 열대과일이다. 9월 이후에는 농사체험 즉‘찾아가는 체험학습장’이라고 해서 학교와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시중에서 파는 건 익기 전에 시퍼런 상태로 따서 팔기 전까지 익는 시간을 확보하기 때문에 여기 농장에서 바로 따서 맛보는 딸기 당도와 비교가 안 돼요. 6월에 딸기를 따서 냉동시켜놓는데, 가을에 고구마 캐기를 할 때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이 뭐가 있을까를 생각하다가 딸기잼 만들기를 생각해냈어요. 한 가지만 경험하기 보다는 하나라도 더 체험거리를 만드니 체험객의 만족도가 더 높은 거 같아요. 근처에 관광지나 맛집을 종종 물어오는데 제가 아는 선에서 소개해주기도 해요. 전곡리 선사유적지나 한탄강 어린이 교통랜드도 가 볼만 하고 근처에 시골밥상을 맛있게 차려내는 음식점도 자주 소개해 드려요. 체험하는 내내 웃음소리가 멈추지 않는 걸 보면 체험농장을 하길 참 잘 했단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이 체험하는 공간이다 보니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늘 주의를 기울인다는 옥영희 씨, 농장 주변은 미끄럽기도 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게 아이들이다 보니 부모들이 각별히 신경을 써서 살펴봐줬으면 좋겠단 얘길 덧붙였다. 웬만하면 위험한 건 치워 놓긴 했는데 잼 만들기는 특히 열을 가해 만들다 보니 자칫 아이들이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여간 신경을 많이 쓰는 게 아니라고 했다.

 

매년 방문하는 단골 체험객, 너도나도 모아베리농장 홍보

“제가 좀 더 일찍 이곳에 터를 잡고 체험농장도 운영해 왔으니 귀농을 준비하는 분들이 제게 딸기재배에 관해 물어오는 경우가 많아요. 연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 준비자들에게 연계 시켜주신 거죠. 말로 듣고 배우는 거보다 한 번이라도 현장에 가서 직접 실습하며 배우는 게 훨씬 빨리 습득하는 방법이에요.”

연간 이곳을 찾는 이들은 만 명이 훌쩍 넘는다. 작년에 온 분들이 올해도 방문하고 내년에도 찾아오면 그처럼 반가울 때가 없다. 따로 농장 홍보에 열을 올리지 않아도 체험하고 간 손님들이 그들이 속한 까페 게시판이나 개인 블로그에 농장을 홍보하는 글을 써주니 옥영희 씨에게 단골 체험객은 참으로 고마운 존재다. 과수원을 하다가 귀농을 준비하고 연천 쪽에 땅을 알아볼 때만 해도 사실 막막했다는 그녀, 공기 맑은 곳에서 연천군농업기술센터의 도움으로 비교적 성공적으로 안착한 농장에서의 삶, 1년 내내 쉴 틈 없이 준비하고 진행하느라 도시에서 만큼이나 바쁜 일상이지만 머리가 복잡하지 않고 바쁜 가운데 여유가 깃들어 있어 만족스럽다는 옥영희 씨.

앞으로의 계획은 특별할 게 없다. 지금껏 해왔듯 꾸준히 이대로 해나가는 것, 더 많은 이들이 이곳에서 소박하지만 색다른 체험을 통해 잠시나마 추억을 만들고 많이 웃는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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