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대문구 신천지자원봉사단 동대문지구(단장 윤혁)에서는 지난 16일 신천지자원봉사단 동대문지구 주관 「2017 제2회 백세만세 김치전달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독거 노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김치 50Kg을 동대문구 용신동 동부노인정 어르신 50명에게 직접 전달을 했다.

박춘임(가명 여 81세)씨는 “우리같은 노인들에게 김치도 주고 머리도 잘라주고 신천지봉사단이 꾸준히 봉사 해주니 너무 고맙네. 앞으로도 자주 와요” 하시며 고마워 했다.

노인 회장 김OO 회장(75세)은 “독거 노인들이 식사시간에 노인정에 나와 같이 식사하는데. 다른 건 필요 없고 김치가 먹고 싶었는데, 이렇게 챙겨주니 고맙다. 다른 식자재도 필요하면 지원 바란다. 식사를 걸러도 누구 하나 챙겨주는 사람이 없어 적적하고 외로웠는데 이렇게 우리 경로당을 돌봐주고 생각해 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저 고맙고 행복하다.”며 환한 미소를 지으셨다.

한편 윤 단장은 “올 한해 김치를 전달하여 지역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봉사를 실시하게 되어 뜻깊고 보람찬 하루였다. 지역내 소외계층, 독거 어르신들을 찾아 김치를 전달하고 더불어 이·미용 봉사도 하게 되어 기쁩니다. 앞으로도 신천지자원봉사단 동대문지구 봉사가 주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