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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정, 조승우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 <도마뱀> |
| 최강의 커플, 표정연기도 일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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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강혜정, 조승우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 영화 <도마뱀>의 1차 포스터가 드디어 공개됐다.
영화 <도마뱀>은 당돌하고 신비스러운 그녀 아리(강혜정)와 그녀 밖에 모르는 순수한 남자 조강(조승우)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 이야기로 이번 1차 포스터는 주인공인 아리와 조강의 표정에 초점을 맞춰 두 인물이 간직한 사랑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도마뱀>의 연인 아리와 조강은 초등학교 때 처음 만난 뒤로 20년 동안 사랑을 키워 오지만 1년도 되지 않는 짧은 시간만 함께 보냈을 뿐 오랜 시간 이별을 한다.
이 연인들이 간직한 안타까움과 서로를 향한 그리움을 조승우, 강혜정의 표정에서 잡아 내는 것이 이날 촬영의 관건. 특별한 설정이 없이 배우들의 재량에 맡겨진 채 진행된 촬영이었지만 강혜정, 조승우 두 배우는 역시나 연기의 달인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조승우는 그녀만 생각하면 미소가 번지는 조강의 따뜻한 표정을, 강혜정은 꼬리를 자르고 달아나는 도마뱀처럼 사랑하는 그의 곁에서 자꾸만 모습을 감추는 아리의 신비스러운 표정을 금새 지어 보였던 것.
강혜정, 조승우 단독 컷으로 각각의 포스터를 제작하려고 했던 영화사 아침은 다른 공간에 있지만 같은 생각을 하는 둘의 그리움을 배가시키기 좌우로 분할된 구도를 택했다. 서로 다른 곳을 보고 있는 시선은 함께 있지 못하고 서로를 그리워하는 아리와 조강의 안타까운 상황을 보여 준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에 자리잡은 “누가 먼저인지도 모른 채…우린 첫눈에 반했습니다.” 라는 카피는 헤어져 있어도 변함 없는 두 사람의 애잔한 마음을 보는 사람에게 그대로 전해준다. 또한 포스터 전체를 감싸는 초록색 바탕은 도마뱀이라는 제목과 어우러져 아리와 조강이 초등학교 때부터 어른이 되어서까지 나누는 풋풋하고 싱그러운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실제 연인이자 실력 있는 연기파 배우, 조승우 강혜정의 동반 출연으로 많은 궁금증과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영화 <도마뱀>. 1차 포스터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한 특별한 사랑의 주인공 아리와 조강의 모습은 예비 관객들에게 영화에 대한 더 큰 관심과 기대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아리와 조강의 20년간 지속된 숨바꼭질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 <도마뱀>은 현재 80% 촬영되었으며 2006년 4월 극장가를 찾아갈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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