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조명래)은 12월 13일 오후 13:30부터 구미금오산호텔에서 초․중학교 난치병 학생과 학부모, 학교 보건교사 등 50여명을 초청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이 있는 난치병 학생 격려 행사『나눔2+Day』를 개최하였다.

『나눔2+Day』는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눔으로써 기쁨은 4배로 증폭시키고 슬픔은 1/4로 감소시켜 나눔의 행복을 누리자는 의미로 난치병 학생을 격려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이다.

본 행사에서는 사단법인 한국마술협회 회원인 신진욱 마술사가 신기하고도 다양한 마술 쇼를 펼침으로써 보는 이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구미교육지원청 김동식 건강증진담당이 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고 있는 난치병 의료비 지원 사업을 설명함으로써 의료비 지원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궁금증과 향후 지원 방향에 대한 건의 사항을 수렴하였다.

조명래 교육장은 “2011년 한 해 동안 건강하고 씩씩하게 생활을 해 준 우리 학생들 그리고 학생들을 든든히 지켜준 학부모님과 보건 선생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병에 굴복하지 않는 강인함과 더불어 사랑과 나눔을 베풀 줄 아는 고귀한 인품을 지닐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난치병 의료비지원 사업은 치료비가 없어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학생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써 경상북도교육청이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01년부터 시행해 온 대표적 사업이며 본 사업으로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 2001년부터 2011년 현재까지 165명의 학생들에게 16억1천7백만원을 지원하였음
- 2011년 12월 현재 초등 18명, 중등 25명, 고등 29명, 특수학교 1명으로 총 73명을 지원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