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李明博) 대통령은 「뉴스통신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의 경영 감독에 관한 사항 등을 책임질 뉴스통신진흥회의 3기 이사 7인을 12월 23일자로 임명하였다.
이에 따라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3일 오전 9시 50분 문화체육관광부 집무실에서 이들에 대한 임명장을 전수하였으며, 임명 직후 뉴스통신진흥회 사무실에서 첫 번째 이사회를 개최하여 이사들 간 호선으로 이사장을 결정할 예정이다.
「뉴스통신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진흥회의 이사는 국회의장 추천 3인과 신문협회 및 방송협회가 추천한 각 1인을 포함하여 대통령이 7인을 임명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사장은 이사회에서 호선하도록 되어 있다. 3기 이사진은 다음과 같다.
오철호(吳哲鎬) 現 뉴스통신진흥회 이사 (연임, 대통령 임명)
윤석홍(尹錫弘) 現 단국대 언론영상학부 교수 (대통령 임명)
김영만(金榮晩) 現 위키트리 발행인(국회의장 추천)
임경록(任慶祿) 現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초빙교수 (국회의장 추천)
김상균(金相均) 現 광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국회의장 추천)
전진우(全津雨) 前 동아일보 대기자 (한국신문협회 추천)
심의표(沁宜杓) 前 KBS비즈니스 감사 (한국방송협회 추천)
진흥회는 연합뉴스의 독립성 및 공적 책임에 관한 사항을 비롯하여 뉴스통신진흥자금의 운용·관리, 연합뉴스의 경영 감독과 대표이사 추천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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