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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수 국방부장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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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수 국방부장관은 한국과 터키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정부 대표 자격으로 외교통상부와 문화관광부 관계자 등 16명의 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터키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이번 방문 기간 중 레젭 타입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gan) 터키 총리를 예방, 양국 수교 50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수교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에르도안 총리는 지난 2004년 2월 터키 정상으로는 13년 만에 한국을 방문, 핵 확산에 반대하며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의 역할과 관련해 터키의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8일 앙카라에서 개최되는 양국 수교 50주년 기념행사는 노무현 대통령과 아흐메트 네즈데트 세제르(Ahmet Necdet Sezer) 터키 대통령이 지난 2005년 4월 정상회담에서 수교 50주년이 되는 2007년을 한 터키 우정의 해로 선포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김 장관은 또 베즈디 교뉼(Vecdi Gonul)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군사교류 등 공동관심사를 논의하고, 총사령관 등 국방 주요 인사들과도 면담할 계획이다.
우리 정부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터키의 한국전쟁 참전으로 맺어진 우호관계를 굳건히 하는 한편, 양국 간 군사교류협력을 더욱 발전시켜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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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un121212@dau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