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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2004년 줄기세포 진짜일 가능성”
2006년 01월 03일 (화) 00:00:00 오진선 기자 oh@ikoreanews.com

   

황우석 교수팀의 논문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MBC ‘PD수첩’의 최승호(사진) 책임프로듀서(CP)는 3일 평화방송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에 출연해 2004년 논문의 줄기세포도 환자의 DNA가 불일치 하다는 보도에 대해 “이같은 결과 이면에는 황우석 교수팀에서 원래 생각했던 체세포 제공자가 다른 사람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04년의 경우 사이언스 논문은 조작됐다는 쪽으로 결과가 나오고 있지만,  배아줄기세포 자체는 만들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최승호 CP는 ‘어떤 근거로 2004년 줄기세포가 진짜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저희는 2004년도 연구에도 상당히 역할을 많이 하신 분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우회적으로 답했다.  그는 이어 “자세한 결과는 11일께 조사위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최 CP는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황우석 바이오장기이식연구센터와 관련해 “황 교수를 ‘그냥 한번 믿어보자’는 손학규 도지사의 발언은 너무나 무책임한 말이 될 수 있다”고 의견을 밝히고  지금은 정부의 잘못이 무엇인지 곰곰이 따져보고 이런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 노력해야 될 시점이라고 밝혔다.

최 CP는 이날 저녁 방영되는 PD수첩 방송분에 대해 “취재 과정에 대한 설명과 줄기세포 논문에 대해 근본적인 의문을 품게 된 계기 등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계속될 추가 방송 내용에 대해서는 “영롱이, 백두산 호랑이 등 황우석 교수의 연구 성과가 부풀려지게 된 과정에 대해서 취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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