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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독립운동 역사체험마을 조성 |
| 3.1운동 애국정신 기리는 탐방루트 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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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군 옥천면 영신리에 들어설 우리나라 독립운동가 지강 양한묵선생의 독립운동 체험마을의 조감도 |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항일운동가 지강 양한묵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독립운동 역사체험마을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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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9년 3,1운동 당시 일제에 항거한 호남유일의 독립운동가 33인 중 한 분인 지강 양한묵 선생의 초상 |
한다.
3.1운동 당시 호남유일의 민족대표 33인 중 한분이었던 지강 선생의 생가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대표적인 독립운동 사적지를 조성을 위해 지난해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치고 해당 토지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지강 선생의 생가 터인 해남군 옥천면 영신마을에는 어린 시절 공부했던 서당‘소심제’와 선조를 모신‘덕촌사’,‘지강 양한묵 순국 비’가 세워져 애국정신을 기리고 있다.
선생이 19세까지 살았던 안채와 별채, 사랑채는 초가집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남아있는 우물과 장독대, 감나무 등은 원형 보존한다.
또한 선생이 어린 시절 꿈을 키우던 곳으로 알려지고 있는 비둘기바위와 송림 등의 자연자원을 탐방루트로 개발해 체험프로그램으로 활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역사적 고증을 통한 사업추진으로 양한묵 선생의 명예선양은 물론 애국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역사체험마을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강 양한묵 선생은 지난 1862년 해남에서 출생, 1919년 3․ 1운동 당시 독립선언서에 호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참여해 민족대표 33인으로 서명했다. 같은 해 5월24일 서대문형무소에서 모진 고문으로 옥중 순국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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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rso@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