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영등포구 신길6동 벚꽃 거리 분수대 앞에서 거리 청소 행복 홀씨 현판식이 훈훈한 분위기 가운데 진행됐다.

신천지영등포자원봉사단은 행정자치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가 시행한 신길 6동 거리청소 행복홀씨 입양사업에 참여하여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어, 신길6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의원, 신길6동 주민자치의원회 정하용 위원장, 신길6동 유원식 동장, 한국지체장애협회 한경열 회장, 구국실천국민연합 연도흠 상임대표, 신천지영등포자원봉사단 대표 곽종렬, 신천지영등포자원봉사단 조용 단장, 신천지영등포자원봉사단이 참석해, 신천지예수교 국용호 장로의 사회로 현판식이 진행됐다.

신천지영등포자원봉사단은 작년 6월부터 매주 1회 벚꽃길 2km에 이르는 거리를 청소하여 신길 6동을 아름답게 가꾸어왔다. 이에, 신길6동 주민자치위원회 정 위원장은 신천지영등포자원봉사단 곽종렬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곽종렬 대표는 “매주 수요일 아침마다 약 40여명의 봉사단원들이 돌아가면서 거리청소 행복홀씨 입양사업에 동참해 신길6동 벚꽃길(약 2km)을 가꾸어 행복을 홀씨처럼 퍼뜨리는 데 앞장서왔다”며 “그러던 중 이렇게 구청에서 행복홀씨 현판을 세워 주셔서 저희로선 무척 보람되고 자랑스러운 현판식을 열게 되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신길 6동이 아름답고 깨끗한 동네로 다시 태어나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신천지 봉사단의 손길이 필요한 분이 계시다면 언제든지 불러달라고 전했다.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의원은 “신천지영등포자원봉사단측이 적극적으로 자연을 가꾸어주고 나무들이 잘 자라도록 협조해줘서 감사드린다. 신길 6동 벚꽃길과 다른길까지 다해서 살기좋은 마을 만드는 것이 우리가 해야할 일이다.

이웃의 행복을 위한 일이니 앞으로도 협조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길6동 유원식 동장도 작년 6월 우리동네 가꿔준다는 말에 흔쾌히 승락했다며 현판식을 축하했다.

더불어, 신길 6동 거리입양 단체를 맡고 있는 한국지체장애협회 한경열 회장은“하나님의 은총 속에 나날이 성장하는 신천지에 감사하다”며 신천지 발전을 응원하며 저희 단체도 함께 동반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신길 3차 우성아파트 경비원 이차형 선생님도 참석해 신천지자원봉사단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가운데, 교단 얘기로 한바탕 웃음을 주었다.“저는 장로교인데, 제가 이 자리에 있으면 또 누군가는,‘저 사람 신천지에 빠졌다’이런 얘길 할 거다. 그렇지만 저는 그런 말 들어도, 제가 한 선택에 대해선 책임질 수 있다”고 말해 참석한 이들의 공감을 사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현판식 축하를 위해 한국지체장애협회 회원들도 참석해 함께 인사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