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제5회 창의체험동아리축제를 10월 16일부터 10월 26일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제17회 대구학생동아리한마당 기간 중에 개최한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이 축제를 통하여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의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고,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여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프라 구축, 자유학기제 시행과 더불어 동아리 반일제 또는 전일제를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더불어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학교 교육 활동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창의체험동아리축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되는 활동으로, 2013년부터 5년째 개최되고 있으며,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 행사는 중·고등학교의 동아리별 전시·체험 부스 운영으로 구성된다. 동아리별 전시·체험 129개 독립부스를 대구학생문화센터 2층 실내체육관과 대공연장 앞에서 3기로 나누어 운영된다.

전시·체험 부스 운영은 운영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관람하는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해가 거듭될수록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09개정 교육과정에서 신설된 창의적 체험활동은 교과 이외의 활동으로 자율ㆍ동아리ㆍ봉사ㆍ진로활동의 4개 영역으로 나누어지며, 학교에서는 영역별 활동 내용을 선정하여 특색 있게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동아리 활동은 학생들의 적성과 장래 희망을 조기에 파악하여 진로를 반영하는 활동이며, 활동 결과는 상급학교 진학 시 전형 자료로 활용된다.

2017년 10월 현재 대구에서는 총 15,000여개의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가 초 5,000여개, 중 5,400여개, 고 4,600여개 운영되고 있으며 또한, 12,000여개의 자율동아리가 초 3,800여개, 중 3,400여개, 고 4,800여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1기에 54개, 2기에 23개, 3기에 52개의 동아리가 참가하여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학교에서는 5개월 동안 이번 축제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

이 축제에 참가하는 동아리는 지난 5월에 중·고 전체학교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129개 전시·체험 동아리가 선정되었다. 논공중학교 역사 바로알기 동아리인 ‘독도수호천사’, 경북여고 IT동아리인 ‘기술자들’ 등 129개 동아리가 독립부스로 참여한다.

앞으로도 시교육청에서는 동아리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창의적체험활동홈페이지 CRM(Creative activity Resource Map, 창의체험자원지도)에 탑재·안내하고, 경제적인 지원 및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동아리 축제 개최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