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심여자중학교(이하 순심여중)는 본교 학생들에게 봉사의 참의미를 일깨워주기 위해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2017년 11월 11일 8시 40분부터 16시까지 저소득층 가정 연탄배달 활동에 참여했다.

2017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은 봉사동아리 ‘누리다솜’과 연계하여 제○명 교사의 인솔 아래 봉사동아리 회원 및 희망 학생 10명의 인원으로 이루어졌다. 이들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계층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직접 연탄을 배달하는 등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3학년 이○혜 학생은 “우리 주변에 어렵게 생활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막연히 알고만 있었는데, 봉사를 하면서 직접 마주해보니 훨씬 실감이 났다. 연탄을 나름으로써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 보람차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순심여중 학생들이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가질 수 있었다. 더불어 겨울의 초목에서 연탄을 나르는 봉사활동을 통해 남을 생각하는 마음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의식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번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계기로 하여 참여 학생들이 봉사의 진정한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가슴 따뜻한 ‘순심인’이 되리라 기대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