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12월 19일(화) 오후 4시, 구수산도서관 시청각실에서 행복북구 아카데미 12월 명사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로봇다리 세진이 엄마로 유명한 양정숙 씨가 ‘나는 나쁜 엄마입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행복북구 아카데미 명사초청 강연 마지막 시간으로 북구를 방문하는 양정숙 강사는 장애인 아들을 키우며 겪은 차별과 맞섰던 이야기와 삶에 대한 희망을 놓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양정숙 강사는 장애인국가대표 수영선수인 김세진 선수를 가슴으로 낳은 엄마이며, 두 모자의 이야기는 KBS 인간극장과 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에 방영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저서로는 아름다운아이 세진이(2002), 로봇다리 세진이(2009), 나는 나쁜 엄마입니다(2015)가 있으며, 현재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15분)스쿨 강사로 활약하고 있다.

선착순 150명까지 참여 가능한 이번 강연은 12월 7일부터 구수산도서관 홈페이지(http://lib.buk.daegu.kr/bukgs)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로 진행 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강연이 누구나 차별받지 않는 더불어 사는 세상 만들기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