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떫은감, 감 말랭이 등 가공으로 수출 확대
전남도, 농협무역 등과 간담회 통해 떫은감 가공상품화 등 논의
2018년 01월 11일 (목) 21:11:20 정찬남 기자 jcrso@hanmail.net
   
 
  ▲ 붉고 탐스럽게 익은 대봉감(사진)  
 
전라남도가 떫은감(대봉) 수출을 위해 해외시장에서 선호하는 감 말랭이를 상품화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떫은감의 가격 안정을 위한 판로 확대 및 수출 방안 마련을 위해 산림청한국농수산유통공사NH농협무역영암금정농협영암군 등과 간담회를 지난 9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관계기관 전문가들은 해외시장에서 가장 대중성 있게 선호하는 감 말랭이를 수출 유망 품목으로 권장하고 해외바이어와의 가공품 컨설팅을 주선하기로 입을 모았다.

이에 따라 올해 해외시장 개척 첫 단추로 영암금정농협금정대봉감작목회에서 생산하는 감 말랭이 상품을 선별해 해외박람회 참여를 추진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주력 생산품인 감 말랭이 생산 자동화 설비시설 연구개발(R&D)을 통해 수출상품 제조 확대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 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 등에 연구개발을 주문했다.

영암군과 지역 임가, 대표법인 등이 참여하는 해외시장 개척이 원활히 진행돼 가공식품 판로가 확대되면 떫은감 생산 임가의 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떫은감 가공식품 개발에 필요한 가공기계장비와 저온 창고 등 4종, 10억 원을 지원하고, 2018년부터 ‘소규모 맞춤형 임산물 가공유통시설’을 지원해 영세 임가의 가공식품 제조 기반을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떫은감의 가격 안정을 위해 저장건조시설 지원 면적과 단가 상향, 폐원지원비 국고 지원, 피해 임가 보조사업 우선 지원 등 관련 보조사업의 제도 개선을 정부에 건의했고, 정부에서도 이를 적극 수용키로 했다”며 “일시에 출하되는 떫은감의 소비 촉진을 위해 조청, 감식초 등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지역 떫은감 생산량은 전국의 19%를 차지하고 있으며, 소득은 생감, 곶감, 말랭이 등으로 410억 원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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