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민간 부문의 창의적인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도시재생 정책 추진을 위하여 ‘2018 대구 도시재생 아이디어·사진 공모’를 개최하고, 4월 30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지역의 재생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고 시민의 시각으로 보는 재생사업의 진행과정과 성과를 나누기 위하여 개최하는 본 공모는 대구 도시재생에 관심이 있는 시민 및 국민 누구나 도시재생 <아이디어>와 <사진> 2개 부문에 대해 참여할 수 있다.    

<아이디어 공모>의 주제는 ‘대구 도심 활성화를 위한 원도심 지역의 도시재생 아이디어’로서, 북성로 일원(제1구역), 교동시장·번개시장 일원(제2구역), 달성토성 일원(제3구역), 동산동·약령시 일원(제4구역), 대구역·대구시민운동장 일원(제5구역)에 대한 창의적 재생 아이디어를 발굴 후 제안하면 된다.

<사진 공모>의 주제는 ‘대구 도시재생으로 변화된 도시모습 담기’로서, 대구 전역의 완료 또는 진행 중인 대구시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를 배경으로 한 풍경, 인물, 생활상 등의 사진을 받는다.

지난해에 개최한 공모의 경우, 아이디어 115작품, 사진 198작품이 접수되어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 속에 성료되었으며, 우수 작품에 대해서는 시상과 함께 저작권 계약을 통하여 공공저작물로서 누구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대구시 도시재생사업의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전시와 홍보 등에도 활용됐다.

특히, 올해 공모는 아이디어 공모 대상지를 시민의 관심과 전국적 인지도가 높고 향후 실제 사업에 반영 가능성이 높은 원도심 지역으로 특정하여 발굴한 콘텐츠의 실현성을 높이고, 사진 수상작에 대해서도 아카이브 구축 및 적극적인 전파를 통하여 시민과 관련기관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4월 30일까지 접수된 작품은 5월 중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하여 수상작을 선정하고, 6월 중 대구 도시재생 관련 행사와 연계하여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향후 대구시 도시재생정책 추진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대구시 김광철 도시재창조국장은 “이번 공모는 주민주도 도시재생의 선도도시, 대구의 도시재창조를 위한 시작에서 완료까지 全과정에 시민들의 시각과 아이디어를 담는다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이번 공모에서 발굴된 아이디어 및 사진이 도시재생정책에 실제로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상세한 공모 요강 및 추진 일정은 대구광역시 또는 창의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www.dgucenter.or.kr)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으며, 작품접수는 4월 30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