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이 1인 가구가 늘어난 추세에 맞춰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사과크기의 애플 수박 재배 교육(사진)을 실시하며 소비시장 트랜드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영암군은 최근 핵가족 추세와 1인 가구 확산 등 소비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소득작물 육성을 위해 1인용 과일인‘애플수박’재배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지난 13일 영암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애플수박 재배농가 및 재배희망농가를 대상으로‘애플수박 재배기술교육’이 실시됐다.

애플수박은 하우스 내에서 공중유인 방식으로 재배해 포기당 4-6개를 수확 할 수 있다. 수박재배에서 발생하는 장마기간 중 병해충 피해와 품질 저하 등 고질적인 문제를 미니수박 공중재배로 경감시켜, 수량이나 품질이 높아지는 장점이 있다.

또한 애플수박은 사과 정도 크기의 작은 수박으로 껍질이 얇고 깎아 먹을 수 있는 편의성을 갖춰 새로운 소비시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애플수박의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재배 기술교육과 지원으로 소비자 선호형 신소득작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