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은 5월 10일 반고개 무침회 골목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류한국 서구청장, 김상훈 국회의원, 이재화 시의원, 김종록 서구의회 부의장, 구의원을 비롯한 200여명이 참석했다.

반고개 무침회 골목 공영주차장은 1,354㎡의 부지에 주차면 32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요금 정산 시 무인정산 시스템을 갖춰 주차관리원이 현장에 없다. 

하지만 공영주차장은 24시간 운영이 가능해졌고, 기존 감면 대상 및 요금은 동일하다. 이외에도 CCTV 8대를 설치하여 안전 관리 강화하고 있으며, 주차관리부스, 자전거 보관대도 설치했다.

무인정산 시스템은 신용카드나 현금으로 정산이 가능하다. 따라서 부당한 주차요금 징수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고, 주차요금관련 민원이 상당수 해소될 것이다. 

다만, 서구청은 주차요금정산 방법이 변경됨에 따라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분간 한시적으로 주차시스템 점검기간을 두고 주차 안내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반고개 무침회 골목 공영주차장 조성은 주택의 주차난 해소와 반고개 무침회 골목 방문객의 주차 편의를 도모하여 골목상권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반고개 무침회 골목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서 주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게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