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서초등학교의 샤프론&챌린저 봉사단은 2018년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대구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신 어르신들께 달아드릴 카네이션 670여 송이를 만들어 기증하였다.

달서초 챌린저 봉사단 학생 88명과 샤프론 봉사단 학부모 64명 총152명으로 구성된 샤프론ㆍ챌린저 봉사단은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카네이션 제작, 전달 봉사는 5월 봉사활동으로 계획되어 실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봉사단 152명중 83명이 참여하였고, 4월초부터 보름 이상의 준비기간을 포함하여 제작 방법 습득부터 재료구입, 제작, 포장까지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정성껏 준비하였으며, 챌린저들의 조그마한 손으로 한 송이 한 송이 카네이션의 꽃말처럼 사랑과 존경을 담아 탄생된 선물이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카네이션은 대구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으로 전달되어 올해 어버이날이 평일이라 자녀들에게서 미처 카네이션을 받지 못하시고, 복지관 무료 급식소를 찾아주신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이 되었다.

아직은 조그마한 고사리 손이지만, 사뭇 진지하고도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함께 카네이션을 만든 경험은 진정 '작은 손 큰 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활동으로 달서초 샤프론&챌린저 봉사단에 더 큰 감동으로 전해졌다.

대구달서초 샤프론 봉사단 총단장 황순영은 ‘3년째 지역의 불우이웃을 위한 봉사활동과 지역 및 나라사랑을 위한 행사에 참여해 오고 있는데, 계속해서 이 행사가 이어져 자라나는 우리 학생들이 큰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