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어르신 대상 왕인문해학교 개강(사진)

영암군은 지난 5월 농번기철 휴강 후 6월부터 제11기 왕인문해학교를 개강한다.

제11기 왕인문해학교는 작년 12월 4일부터 올해 9월 말까지 9개월 과정으로 43명의 문해지도사가 49개 교실 824명의 지역 비문해자를 대상으로 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에서 한글, 기본셈 등을 교육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영암군은 지난 5년간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매년 국비 10백만 원을 운영비로 지원받았고 올해도 국비 10백만 원을 지원받아 다양한 학습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습자들에게 배움에 대한 즐거움과 재미를 안겨줄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백일장을 통해 그동안 배우고 느낀 생각을 글과 그림, 만들기 등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우수작품을 선정, 전국성인문해시화전에 공모함으로써 학습동기를 유발하고 성과집에도 수록해 왕인문해학교의 운영성과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체험학습을 통해 학습자의 견문을 확대시키고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해 교양과 역량을 갖춘 지도사를 양성,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왕인문해교실은 단순히 한글을 깨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질 높은 생활문해교육를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확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