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진초등학교(교장 박화자)에서는 2018년 6월 20일(수) 야생화 단지 공개를 통해 학부모님께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협동학습을 통한 불우이웃 돕기 성급 마련을 위한 알뜰 장터를 운영하였다.

2018년 6월 20일(수) 13:00~14:00에 실시된 교재원 공개 및 알뜰장터 운영을 위한 사전활동으로 학부모님들께는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교행사를 안내 하였고, 판매를 맡은 6학년 학생들은 수확팀, 홍보팀, 판매팀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여 홍보물을 만들고, 상추, 오이, 고추, 가지 등 7가지의 채소와 야채를 수확하여 판매방법 등을 의논하며 알뜰장터 운영을 위한 준비를 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이혜진 어머니는 “썸바디, 벌개미취, 털부처꽃, 낮달맞이, 바늘꽃, 풍접초 등 다양한 야생화를 보니 마음이 편안해졌고, 아이들과 찍은 사진을 액자로 만들어 준다고 해서 예쁜 모습을 담기 위해 아이들과 오랜만에 사진을 많이 찍어 봤다.” 고 하였으며, 알뜰장터에서 판매를 담당했던 오혜윤 학생은 “우리가 직접 키우고, 수확하여 판매하여 불우이웃을 돕는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현재 대구경진초등학교는 2016년도에 환경부와 재단법인 한택식물원이 함께하는 멸종위기 실물 보급에 선정이 되어 현재 희귀식물인 미선나무를 비롯한 멸종위기 식물 및 야생화 40여종(2500여점)이 있으며 해마다 교재원에서 학생들이 재배하고 있는 각종 야채들을 판매하여 불우이웃돕기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학교장 박화자는 ‘야생화 단지 공개를 통해 활짝 핀 꽃들을 보고 학부모님은 힐링의 기회를 가지고 학생들은 아름다운 정서 순화 및 불우이웃을 돕는 소중한 기회를 가지게 되어 기쁘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