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을 찾아주시는 분들과의 약속때문에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꼭 나옵니다~"

희끗한 인생의 연륜이 묻은 헤어스타일의 한연옥 작가님의 경쾌한 말 속에서 그 어떤 무엇보다도 진실함이 느껴진다.

약속을 지킨다는 것은 믿음과 신뢰가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일 것이다. 또한 어쩌다가 지키는 것이 약속이란 것이 아니기에 성실함과 끈기도 필요할 것이다.

이러한 마음으로 작업들을 한다면 그 손길을 거친 그 하나하나의 작품들을 어찌 소홀히 다룰 수 있으랴~!

그러니 얼마나 정성과 마음을 담아 만들겠으며 자신들이 만든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기겠는가~!

이렇게 만들어진 핸드메이드와 핸드페인팅 작품들을, 매달 3째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여주 도자세상 한글나라 도자숲 물의 회랑 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프리마켓이라고하여 작가들이 아마츄어인 것도 아니다.

외국에서 석사과정을 밟은 작가도 있으며 미술협회 회원들도 있다.

도예. 그림과 유리공예. 목공예. 철공예. 바느질 등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여주 아티스트 프라마켓은 입장권이 따로 없이 자유롭게 보고 사고 체험해볼 수 있다.

이번 9월 22일과 23일에는 추석을 앞두고 있어서 추석선물용품을 여주 아티스트 프리마켓에서 장만하는 것은 어떠할까?

공장에서 대량생산된 제품보다 더 정성스럽고 의미가 있을 것이다.